으아아아아!!!

일상과 징크스 2009/07/02 14:52 지연지연
뭐?
내가 일주일 동안 몇십 개의 논문을 한꺼번에 정리해보고
엉터리임을 발견하면서 당황하고
주제와 벗어난 것 같아서 좌절하고
아무래도 앞으로는 쓸모가 없을 것 같아 한숨쉬며
겨우 스무페이지 채우겠다고 아우성치는 동안
비정규직은 바보 되었군.
대덕연구단지 석박사급 인력도 100여명이나 해고(?)당했다는데
나...
박사 그만둘까?
난 논문을 평생 쓰고 싶다는 생각이나 고액 연봉 받을생각 없는데...

그런데 어차피 세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여성으로서 버텨나가려면
일단, 이 짓은 제대로 끝내야 해.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독하게 열심히 하자 뭐 이런 생각은 죽어도 안들고
잼없으면 때려치고 싶고
지루하면 무시하고 싶고
얼른 지금 하는 것 말고 새롭고 재미있어보이는 것을 해보고 싶어.

그렇지만 부모님께 많이 죄송하고 남편더러 돈 많이 벌어오라 구박하면서
데굴데굴 사는 것도 아니지 싶다.
그냥,
한 10년 쯤 후에 '나는 ...의 전문가'야 라는 말 정도 해보고 싶긴 해.
음, 아무래도 그게 가사나 육아는 아닐 것 같고
그래서 덜 된 부모가 될 것 같긴 하지만.
2009/07/02 14:52 2009/07/02 14:52

여행

역마살의 노예 2009/06/30 00:13 지연지연
학교 뱅뱅이도 여행
동네 산책도 여행
음...
대전 탐방도 여행
본가에서 자고 난 다음 날 회룡사 탐방도 여행
서울 탐방도 여행...
그래서 나날이 여행.

그래도 가끔 비행기를 타고 위이이이잉 날아가면 더 기분 좋아.
착륙할 때 '쿵~!'하면 가슴도 철렁 내려앉거든.
그럼 이제 여행 시작이야.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
내년엔 맛잇게 절여지는걸까.
너무 짜지 않게 절이는게 포인트♡




2009/06/30 00:13 2009/06/30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