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김두수의 노래를 들었다.
나보다는 엄마가 좋아하실 법한 음악인데 제법 마음이 가라앉는다.
어쿠스틱 인디 포크라는 장르로 분류된
이 가수의 노래는 산, 나비, 들꽃 같은 것을 노래한다.
속세를 떨치고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좋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잠이 온다.
나는 해변가 음악이 더 좋다.
바다는 곧 보고 고개만 돌려도 그립구나.
여름이 되니 어디든 멀리 낯선 곳으로 날아가고 싶다.
그곳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되면 또 더 낯선 곳으로 떠나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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