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참, 두고두고 미루면 결국 썩어버릴지 모르는 기억이로세.
그렇다고 성의없이 막 갈겨놓으면 어설프고 너절해질 것 같아 아쉽고...
바쁘고 힘들다는 중에도 춥기전에 주말 하루 짬내어 소풍 가기를 쉬지 않았더니
결국 지난 주말에는 몸살로 퍼졌었다.
이거슨, 찬바람이 불기 전 가을이 스물스물 다가오던 어느 일요일, KTX 매거진의 '구미의 재발견'에서 소개된 여행경로를 더듬어 떠난 소풍의 이야기다.
교과서에서 의류, 섬유공업의 도시로 외웠던 것 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구미.
그래도 맨발길도 있고...
중간쯤 부터는 누가 길에 못을 뿌려놓은 듯, 걷기 힘들어진다. 진짜!!! 맨발로 걸어가면 눈물나게 좋은 길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전쟁통에 1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피해 올랐다는 동굴 아닌 동굴도 있다.
유량이 많으면 꽤 괜찮았을 폭포가 있어 간만에 덜컹덜컹 기차타고 소풍하러 갈만한 곳이 아니었나 싶다.
추억의 사진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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